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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증가해 예방접종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커졌다면서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부모들이 걱정하는 백신 부작용과 관련해 12~17세 청소년의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율은 0.28%로, 성인의 0.37%보다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대해 안전성과 백신 접종예약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부는 청소년들이 신속히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2일 뒤부터 접종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기관에 방문하면 당일에 접종을 받을 수도 있도록 하는 등 접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접종대상
12~17세 소아청소년 (‘04.1.1. ~ ’09.12.31. 출생)
예약기간
11월 23일(화) 20시 ~ 12월 31일(금) 18시
접종기간
2021년 11월 29일(월) ~ 2022년 1월 22일(토)
준비사항
접종대상자&보호자 신분증, 보호자 미동반시 동의서 및 예진표 필수
백신종류
화이자 백신
예약방법
1. 사전예약 :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한 예약
2. 콜센터 : 1339와 지자체를 통한 본인 또는 대리 예약
3. 잔여백신 : SNS 신속예약서비스 및 의료기관 보유물량을 통한 잔여백신 접종
*민간sns예약서비스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있는 만 14세 이상 (생일이 지난 2007년생까지)이용 가능
소아·청소년이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
18세 이하 청소년의 감염비율은 전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이 연령대의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접종을 받지 않으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학업의피해, 건강상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다음주 부터는 찾아가는 학교단위의 백신접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걸리게 되면 학교 수업 부분에서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감염 숫자가 늘어나게 되면 근근이 버티고 있었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이라든지 심장 질환 또는 면역 저하된 아이들한테도 전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가 상당히 커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감염이 집에 계시는 60대 이상의 어르신들한테도 전파되는 사례들도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소아에서의 예방접종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정부가 청소년에게 '접종 권고'에서 '강요'로 왜 바뀌었나요?
현재 우리나라의 접종은 모두 본인 동의 기반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고, 접종을 의무화하지는 않습니다. 처음에 12~18세 접종을 시작할 때와 현재는 상황이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반영해서 접종에 대한 권고 수준을 좀 더 강력하게 적극 권고하는 것으로 정부의 입장이 변경된 것은 사실입니다. 고3 접종은 97%, 그리고 나머지 연령층도 지금 34%까지 접종을 진행하면서 백신접종의 효과를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크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상반응에 대한 부분들을 고려하면서 처음에는 접종에 대한 권고를 했지만, 어느 정도 접종을 진행하면서 아주 중대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거나 치료가 가능하다는 정보가 쌓이면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좀 더 강력하게 접종 권고를 드린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연감염 이후에 생기는 많은 합병증과 위중증이 백신으로 인한 이상반응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더 우려가 된다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고 말씀 드립니다.
청소년도 3차 접종 계획이 있나요?
3차 접종 관련해서는 현재는 18세 이상에 대해서 3차 접종을 권고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이하 연령에 대한 3차 접종의 계획은 아직 방침을 검토 중입니다.
해외에서는 5~11세 접종을 실시하는 나라가 있던데, 우리나라도 접종하게 되나요?
5~11세 접종에 대해서는 일단은 백신의 허가가 전제돼야 돼서 허가가 진행할 예정입니다. 5~11세 접종에 대한 필요성은 현재 학계와 같이 공동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실시간 확진자 이동경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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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제주 |
외국의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시에 이상반응 신고가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같은지, 비슷한지 비교해주세요.
미국이나 유럽, 우리나라가 이상반응을 수집하는 방법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국민 정서 영향 등 때문에 이상반응 신고 수준만을 가지고 언론에서 보도하는 부분들은 오류가 많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인과관계가 확인된 이상반응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게 심근염입니다. 심근염 같은 경우에 국가마다 거의 비슷한 양상을 현재 보이고 있는데요. 12~15세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2차 접종 후에 이스라엘이 3.1건, 미국이 2.0건, 미국 16~17세는 3.4건으로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 고3들이 접종을 거의 대부분 맞춘 상황에서 한국의 18세 2차 발생률은 3.1건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심근염 발생 빈도나 미국이나 이스라엘, 다른 국가의 심근염 발생에 대한 부분들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은 상황이고요. 12~17세 데이터가 궁금하실 텐데, 지금까지 27건이 심근염·심낭염으로 신고가 된 상황이고 현재 5건이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10만 명 접종당 0.2건입니다.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고 조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니까 이 통계는 변화하겠지만 현재까지 발생 빈도는 다른 국가에 비해서 더 많이 발생했다거나 우려가 되는 수준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학교단위 접종 시에 접종한 학생과 접종하지 않은 학생의 출결이나 등교는 어떻게 관리되는지요?
학교단위 접종을 하든, 개인별로 접종을 하든 접종 당일을 포함해 3일간은 출석인정 처리되도록 진행중입니다. 혹시라도 3일 이후에 약간의 부작용이 있거나 해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경우는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를 첨부해서 질병 결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 단위로 접종을 할 경우에 학교의 학사 운영은 접종하는 학생의 숫자 등에 따라서 학교가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청소년이 체구가 작은데, 백신 접종량은 성인과 동일한가요?
접종량은 12세 이상까지는 접종량이 성인과 동일합니다. 다만, 5~11세 접종은 임상 연구가 용량을 감소시켜서 진행됐고, 3분의 1 정도의 용량으로 미국 등에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2세 이상은 성인과 거의 동일한 용량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12세가 넘어가게 되면 대부분의 면역상태가 성인하고 유사한 상태, 또는 성인과 필적할 정도의 면역상태를 이루게 되기 때문에 용량을 성인과 차이를 두지 않고 접종하게 돼 있습니다. 12~15세의 이상반응 신고도 그 이상의 연령에서 했던 16~18세에서 하는 것처럼 거의 대부분은 경증입니다. 대부분 주사 부위 통증이나 발열, 근육통과 같은 경우고요. 현재 16~17세의 예방접종은 60% 이상 맞은 상태고 12~15세가 아이가 어리니까 더 걱정돼서 접종을 많이 안 하시는데, 아나필락시스라든지 심근염의 빈도도 오히려 나이가 줄어들면서 더 적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사실상 의무화에 가까운 소아·청소년 접종정책을 펴는 나라가 있나요?
소아·청소년에 대한 접종이 많은 나라들에서 확대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 같은 경우에는 5세 이상의 아이들에 대해서도 방역패스가 적용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프랑스나 다른 나라 등에서도 청소년에게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사례들이 점점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에스토니아,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그리스, 미국의 개별적인 주들에서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저질환 등 건강상의 사유로 접종이 어려운 청소년도 방역패스가 시행되면 시설 이용이 불가능해지나요?
현재 성인에게 적용되고 있는 방역패스도 예외의 상황들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이상반응, 부작용, 그리고 기저질환으로 접종을 못 맞는 예외자의 경우에는 사유 확인서로 방역패스를 갈음하고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도 방역패스를 적용하되, 어떤 대상들을 예외로 하고 적용할 건지 세부 방침 등을 마련해서 추후 안내될 것입니다.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 1차 접종 3주 만에 2차를 맞으면 더 힘들고, 5~6주 지나서 맞으면 덜 힘들고 안전하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접종 간격에 따라서 2차 접종의 이상반응 정도가 달라진다는 근거가 있는지요?
접종 간격과 이상반응 간의 관계에 대한 데이터가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3~4주 간격의 표준접종방법보다 7~8주 간격으로 접종했을 때가 조금 더 예방효과가 높아진다, 라는 결과는 있지만 이상반응의 빈도가 더 감소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현재 소아·청소년에서 유행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서 예방이 더 중요한 측면이기 때문에 표준접종기간을 지키는 게 훨씬 더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됩니다. 이상반응의 차이가 3주 간격이나 5주 간격에 차이가 있느냐, 이에 대한 부분은 명확하지 않고 대부분의 데이터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3차 접종 부스터샷 반드시 맞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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